경주 대형카페 바실라 내돈내산 솔직후기

경주 대형카페 바실라 내돈내산 솔직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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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실라

 

위치 : 경북 경주시 하동못안길 88 바실라

 

연락처 : 010-5703-0000

 

영업시간 :

평일 10:00 - 20:30

주말 09:00 ~ 21:30

 

라스트오더 : 

평일 20:10

주말 21:10

 

휴무일 : 연중무휴

 

단체석, 포장, 반려동물 가능, 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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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살라카페 특징과 추천 메뉴는?

경주 대형카페 바실라 카페는 정말 큰 대형카페였다.

카페 바로 앞에는 하동저수지가 있어서 저수지뷰가 정말 좋았다.

날 좋을 때 방문하면 저수지 뷰가 훨씬 더 빛을 바랄 것 같다.

 

바실라 카페는 한옥으로 만들어져서 카페 외관이 정말 멋있었다.

실내는 안 되는 점이 아쉽지만 리드줄만 하면 야외 테이블에 반려견 동반도 가능하다.

 

카페 바실라 주차장은 바로 앞 공터에 하면 된다.

주차공간도 넓어도 주차걱정은 안 해도 될 것 같다.

공터도 주차 가능하고 카페 바로 앞에도 주차해도 된다.

 

바실라 카페는 넓은 것도 정말 좋았지만 무엇보다 포토존이 정말 많아서 좋았다.

 

바실라 추천메뉴는 잘 모르겠다. 시그니처 메뉴가 있긴하지만 가격이 너무나도 비싸서

그 돈 주고 먹기엔 부담이 됐기 때문에 아이스 아메리카노, 바닐라 라떼만 시켰다.

 

아이스아메리카노 맛은 산미 없고 고소한게 괜찮은 편이었다. 호불호 없이 다 좋아할 것 같다.

 

아이스 바닐라 라떼 맛도 무난했다. 다만, 나는 달달한 걸 기대해서 조금 아쉬웠다.

카페마다 바닐라 라떼 맛이 다 다르지만 여기는 다른 곳에 비해 덜 달았다.

어르신들이나 단 걸 안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추천한다.

 

• 가격 대비 만족도

카페 바실라는 가격대비 만족도가 크게 높진 않다.

물론 사진만 찍을 목적으로 왔다면 만족스러울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시즌마다 카페 앞 뷰가 달라진다. 여름엔 유채꽃, 해바라기로 쭈욱 심어 놔서 풍경이 정말 좋다고 한다.

우리는 겨울에 방문해서 겨울 꽃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었다.

 

아. 아무튼 반려견 동반한 가격에 비해 우리는 재방문은 어려울 것 같다.

반려견 없이 온다면 실내에서 여유롭게 있을 수 있으니 좋겠지만

반려견과 같이 온다면 추천하고 싶지 않다. 야외만 가능해서 겨울, 여름엔 정말 힘들 것 같다.

 

• 매장 분위기와 서비스

주말에 방문해서 손님이 정말 많았다. 전국 곳곳에서 온 것 같았다.

바실라 내부 분위기는 손님 수에 비해 조용한 편이었다. 이건 좋았다.

어떤 곳은 시장통마냥 시끄러운 곳도 있어서 귀가 아팠는데,

여기 바실라는 그렇게 시끄럽지 않아서 괜찮았다.

 

우리는 반려견 하루와 같이 왔기에 1층 야외석에 앉았다.

야외 손님들도 정말 많은 편이었는데 여기도 내부와 마찬가지로 시끄럽지 않았다.

다만, 추워서 오래 앉아 있기엔 힘들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딱 날이 선선한 봄, 가을에는 반려견 데리고 오기 좋을 것 같다. 

 

바실라 카페는 음료 뿐만 아니라 베이커리류도 있었다.

근데 가격은 생각보다 비싸서 먹고싶다는 생각은 안 했다.

별다방 우유크림 카스테라도 4천 얼마였던 것 같은데 여기는 7,000원이다.

뭐, 아마도 뷰값인 것 같다. 그만큼의 뷰가 잘 되어 있긴 하다.

 

주문하면 진동벨로 알려주니 기다리면 된다.

 

• 위치와 접근성

경주 외각 쪽에 위치해 있어서 자차 없이는 못 온다.

위치는 정말 좋았다. 주변이 조용해서 힐링하기 딱인 것 같다.

그리고 바로 카페 근처엔 밥집도 있어서 밥 먹고 카페가는 루틴으로도 추천한다.

 

경주 황리단길은 사람도 많고 주차 문제도 많아서 꺼려지는데

여기는 주차문제가 없어서 그 점은 너무 만족스러운 카페였다.

 

• 솔직한 후기

오랜만에 반려견 하루와 같이 경주 여행 와서 들렸는데,

가격와 반려견 동반은 야외만 된다는 점이 아쉬웠지만

카페 앞 산착하기도 좋고 뷰도 예쁘고 무엇보다 포토존이 잘 되어 있어서

정말 많이 사진 찍었다. 추억을 사진으로 남기는 걸 좋아하는 나는 만족했다.

 

여기는 해바라기, 유채꽃 필 때 오면 정말 아름답다는데..

그때 한 번 방문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궁금하네..